[날씨] 내일 추위 주춤, 전국 가끔 비…주말 영하권
오늘 아침 서울에 올해 첫얼음이 얼더니, 낮부터는 추위가 풀렸습니다.
하지만, 내일까지 잠시 주춤하는 것뿐이고요.
내일 전국에 비가 내린 뒤, 모레부터 다시 찬바람이 강해지겠고, 다가오는 주말에는 서울 영하 1도까지 떨어지면서 한층 더 강한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전국적으로 하늘은 흐리겠고,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밤사이 5mm 내외의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남부와 제주도는 늦은 오후부터 모레 오전까지 비가 조금 더 길게 이어지겠고요.
비의 양은 제주에 최대 50mm, 남해안에 5-30mm가 예상됩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어서, 겨울 앞두고 농작물 관리에 신경을 잘 써주셔야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점차 비구름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내일 큰 추위는 없겠고, 일교차를 조심해야겠습니다.
아침에 중부지방은 서울이 8도, 대전 5도에서 시작해서 낮에는 서울이 17도, 원주도 17도까지 오르겠고요.
남부 지방의 경우는 아침에 대구가 7도, 전주 8도, 창원 10도에서 시작해 낮 기온은 대구가 21도, 부산도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서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4m 안팎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남부지방의 비는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겠고요.
주말과 휴일 동안에는 전국이 쾌청하겠지만, 아침 내내 영하권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내일날씨 #전국비 #추위주춤 #주말강추위 #영하권 #서리얼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